태풍의눈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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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를 내면서 “우리 정체 군인이지 그리고 더 알려고 하지마라 넌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돼!”



그리고 난 감방에 나와 경비초소로 가서 담배를 하나 물고 피우면서 낮에 꾸었던 꿈을 되새겨 보며

내 가족들 내 친구들 다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살아있을까 아니 감염자가 되어 떠돌고 있을까! 갑자기 우울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후 경비초소 밑에 꿈틀꿈틀 사각사각 거리는 것이었다. 적외선 카메라를 확인하니 감염자들이 교도소로 몰려들고 있었다.



난 담배를 꺼버리며, 속으로 “아! 감염자들은 빛과 소리에 민감한데 담배를 피고 있었으니 ㅋ”



급하게 내려오니 태촌이가 숙소에 와 있었다. “야! 여자들은 어떻게 했어?”



“네 감방에 있습니다.”

“같이 있는 건 아니겠지!”

“네 같이 있습니다.”

“이 자식이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여자랑 같이 두면 어떻게 해! 수갑은?”

“풀어줬는데”

“이런 미친 새끼!”



나는 두 여자가 있는 감방으로 달려가자, 태촌이도 나를 따라왔고 감방에 다와서 슬금슬금 감방 안을 확인해보니



“헉 헉 흐흐 이년아 혀좀 더 넣어보랑께 더 그롷지 아~~~ 그래 그렇게 아~”



주희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연경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쩝쩝 소리를 내며 얼굴을 쳐 박고 있었다.



“캬~ 의사가 빨아증께 더 흥분되는구마이 으으으으으~ 더 더”하며 그녀의 머리를 자신의 다리로 잡아 당기자 연희씨는 오래 못 참고 머리를 흔들며 반항하며

“읍 쩝 읍읍 허억 그만 그만 더 이상 못하겠어요”

“이런 쌍년을 보았나 더 맞아야 정신 차릴랑가”하며 다시 그녀의 머리를 다리 사이로 박아 버린다.



“흐미 좋은거 쌍놈으 씨끼들은 아아~ 흥분도 안했는데 박아불고 흥분할 만 항께 싸불고 아아아아~”



주희의 말에 태촌이가 참지 못하고 큭큭 거리자.



“뭐시여”하며, 주희가 놀라자 연희는 머리를 흔들어 빼서 창살로 달려나와서는



“살려주세요.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울면서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얼굴은 곳곳이 빨갛게 부어있고 입술은 깨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러자 주희는 연희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며 “이리안와 이 쌍년이”



난 감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주희의 배를 발로 차 버리면서



“뭐 이런 년이 다 있어”하며 넘어진 주희를 발로 찰것처럼 위협하며



“태촌아 연희씨 방으로 보내 빨리”

“네 연희씨 이리 오세요”



태촌이와 연희가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주희가 나에게 달려들며 “죽여라 이 시끼야 죽여”

하며 내 머리채를 잡으려고 하자 그녀의 두 손을 잡아 앞으로 당겨 다리를 걸어버려 넘어뜨리고 그녀를 눌러버리자



“이 쌍놈으 시키야 안놔 놔”하며 반항을 하자 난 수갑을 꺼내 두 손을 뒤로 묶어버리고 일어나서 그녀의 옆구리를 차면서 “닥쳐 안 닥쳐 죽어볼래”



“악 그만 그만하랑께 으악 악”

“다시 한번 또 지랄하면 그땐 뒤질줄 알아 알았어 이 개 같은 년” 난 다시 그녀의 옆구리를 세차게 때리니



“악 알았당께 컥 컥 살려줘 컥 살려줘”



주희가 잠잠해지자 난 감방문을 잠가버리고 연희가 있는 방으로 갔다. 태춘이는 물수건을 연희 얼굴에 문질러주고 있었다.



태춘이를 차버리면서 “너 또 그러면 가만 안 둘 테니 알아서 해 알았어”



“네 시정하겠습니다.”



“연경씨 괜찮아요?”



“네 고맙습니다. 흑흑흑”



“그리고 연경씨 다시는 마약 하지 마세요 다시 마약하면 그 때는 아까 그 여자 방에 살게 할 테니 알았죠?”



“네 다시는 다시는 안할게요 흑흑흑”



태춘이는 경비초소에 가서 주변상황 확인하고 참! 담배 피지마라. 감염자들 몰려올 테니 알았어”



“네 알겠습니다.” 태춘이는 올라가고 연희가 의아한 표정으로



“감염자가 뭐에요?”



“당신은 알 것 없어요 쉬세요”



감방을 잠그고 나와 난 숙소에 가보니 병찬이가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며 자고 있어 베게와 이불만 챙겨 숙소 밖에 있는 소파에 잠을 청해본다.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어있었다. 숙소로 가보니 병찬이는 일어나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있었다.



“병찬아 태촌이는 어디 있냐”

“어 밥하러 갖는디”

“다리는 어때”

“부기는 빠진 것 같은디 진통이 좀 있네 참을만 혀 근데 너무 덥네 에어컨 좀 세게 틀드라고”



에어컨을 틀고 창문을 열어보니 햇살이 뜨겁게 들어온다. 근데 창문 밖에는 감염자 수백명이 서성 거리고 있었다.



“이런 감염자들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데 어떻하지?”

“여기 담장이 높응디 어케 들어온당가 신경 끄드라고 근디 주파수 잡히는 곳이 없네”



태촌이가 식사를 가지고 와서 식사를 마치고 감방에 가보니 여자들이 한결 같이 덥다고 난리다. 그러나 감방 전체 에어컨을 돌리자니 비상 발전기 연료 여유가 있다지만 금방 고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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