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펜던트[번역]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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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셨나요.^^;;



소라넷에 글을 올리면서 고민을 자주 해요

이곳 소설게시판은 솔직하게 돌직구를 던지는 야설이 대부분인데

그 사이에 제가 올리는 글은 그런 게 거의 없는 그냥 약간 특이한 소재의 글일 뿐인지라

올려도 되는가에 대한 그런 의문과 고민같은거죠..



TS나 CD계 소설을 쓰시던 분들이 하나둘씩 떠나시고..(호랭유님등 다들 어디 가신거에여~~ 흑흑)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이번 글도 벌써 6장인데 1편밖에 남지 않았네요.. ^^



불량작자 레드i 올림.



p.s 글 안올리고 있는 동안 마냥 놀지는 않았답니다.

오랜만에 새로 나온 소설들을 마구 땡겨놨답니다.. 언제 풀런지는 모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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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First makeup





“언니, 나 요리 배우고 싶어 좀 가르쳐줘!”



“어머 무슨 일이야? 갑자기.. 뭐야 남자 친구라도 생긴거야?”



“... 뭐 그런게 있어 .. 가르쳐 줄꺼야? 말꺼야?”



“음.. 좋아 그 전에 먼저 저기 앞치마를 입도록 해”



유리는 꽃무늬 프릴이 많이 들어간 앞치마를 입었다.



“유리야 엄청 잘 어울리는 걸.”



“정말 그래? ^^ 이제 빨리 요리를 가르쳐 줘.”



“아직 그전에 청소부터 하도록 해 아가씨~!”





유리는 현석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콘서트까지는 아직 며칠의 여유가 있어서 순순히 시간 때우기 위해 방 청소를 시작했다.



전에는 방을 어지렀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앗다. 그러나 몸이 바뀌니 버릇도 바뀐듯 하다.



게다가 청소하는 작업 자체가 즐겁게 느껴졌다. 청소를 하며 무의식 적으로 아이돌의



사랑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청소하고 있었다. 청소에 몰입하다보니 리사가 들어온 것도 몰랐다.



“유리야 이제 곧 남자친구랑 데이트네.. 좋겠어~!!”



“뭐야 데이트라니.. 아니야 그냥 단지 콘서트를 보러 가는 거 뿐이야”



“그게 데이트지~~ 첫 데이트~!! 음 좀더 예쁘게 꾸미고 가도록 해”



“... 으 응”



유리도 현석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싶은 마음이 있었다.



“내가 화장하는 걸 가르쳐 줄게!”



“화장을? 난 아직 학생인데.. 이르지 않아?”



“전혀 아니야.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화장하기 시작했는걸. 자 여기 앉아봐. 거울 보면서 내가 하는거 잘 봐~!”



먼저 화장수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이 충분히 적셔준 다음 수분크림을 적당히 발라줬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시작했다. 유리는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눈썹 구석부터 눈썹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나씩 하나씩 조심스럽게 그리는게 요령이야”



약간 아치형으로 그려진 눈썹은 전보다 훨씬 길어지고 있었다. 전에는 자신의 눈과 같은 정도의 길이였는데 지금은 눈썹이 몇 센티 더 길어졌다.



“속눈썹의 컬을 올릴꺼니까 눈을 위로 올려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속눈썹을 다듬었다. 이제 마스카라를 그리기 시작했다. 끝이 나자 눈매가 매우 또력한 눈이 보였다.



“우아 정말 확 달라져 보이는데..언니”



“그래 확실히 이쁜데.. 아이새도는 무슨 색이 좋을까. 음. 귀엽게 핑크로 하자”



눈꺼풀을 따라 음영을 살짝 줬다.



“입술도 똑같이 핑크로 맞추자.”



라고하며 립브러쉬로 정성스럽게 입술을 그려갔다. 작은 입술은 화사한 분홍색으로 덮여져갔다.



다 바른 후 화장티슈로 입술을 찍어 유분을 살짝 없애는 것도 배웠다.



“이제 마무리 치크를 살짝 넣어보자..어두운데서 밝은쪽으로 천천히 하는 거야”



밝은 색상의 파우더로 얼굴을 가볍게 터치해줬다.



“아 상당히 좋은데, 이제 이 귀걸이를 달아봐. 요거 이쁘지!!”



귓불에 반짝이고 예쁜 귀걸이가 걸렸다.



“자 완성~!~~ 참 예쁘다 ~~어때 유리야.. 여자 된거 후회 안하지?”



“으 으응... 화장하니까 뭔가 완전 다른 사람인거 같아...”



(어떻게 된거지..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목소리도 완전히 여성스럽게 나오네....)



“이렇게 예쁜 걸이 겨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니 그건 죄악이야~!!”



리사는 자신의 옷장을 열었다. 그 안에서 레이스가 있는 둥근 카라 블라우스와 가벼운 플레어 롱스커트를 꺼냈다.



“자 갈아입어봐.. 분명히 잘 어울릴꺼야~!”



유리는 조금 수줍어하면서 갈아 입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은 몸이 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거부감이 있어서 바지만 입고 지내고 있었다. 처음 입은 스커트는 의외로 매우 좋은 느낌이었다.



안 어울리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거울을 보기 두려웠다. 거울 앞에 서서 천천히 눈을 떠보았다.



거기에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청순한 아가씨가 서 있었다.



“뭐야.. 아 이게 나? 믿을 수 없어....”



또 무의식적으로 완전히 여성스러운 목소리와 말투가 나왔다.



“그게 바로 너야. 어때 너무 예쁘지 ^^”



너무 달라진 자신에 놀라 무심결에 놀란 입을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언니..나 이제까지 강한척 하고 있었는데.. 인정할게 지금 내 모습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도록 할게.... 언니...”



유리는 스스로 솔직하게 자신을 인정하게 되자 이전보다 더욱 여성스러운 자신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자매로서 언니를 대하려고 하게 됐다.





6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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