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펜던트[번역]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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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또 다시 월요일이네요..

3월의 마지막 주말 정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제 4장 여자로 변신



유리의 여자로 변신 계획은 리사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점차 진행되고 있었다.



“유리야 뻗은 머리카락이 눈을 찔러서 귀찮지 않아?”



“응 매번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는 것도 귀찮아”



“이리 와봐~!!”



리사는 부스스하게 뻗은 유리의 머리카락을 브러시로 정리해주었다. 머리카락이 만져지는



것이 무척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유리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옆으로 정리 된 후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천천히 떠 반대편 거울을



봤다.



거기에는 앞머리를 내린 후 옆으로 핀을 꽃은 미소녀 스타일로 다시 태어난 유리가 있었다.



“언니..........아 이렇게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아 부끄러워~!!”



“이쁘네 유리야. 거울을 봐봐.. 여기 비치는게 누구지? 남자일까 여자일까? 어느쪽이야?”



“.. 여자 밖에 없는데..”



“어차피 여자가 될꺼라면 미녀가 좋겠지. 아니면 추녀가 되면 좋겠어?”



“아 아니야.. 이왕이면 예쁜게 더 좋아~!!”



“그럼 솔직히 너 자신을 받아들여. 언제까지 아닌척 하지 말고. 힘들땐 힘들다 해도 되. 넌



나의 소중한 여동생이니까”



“그래 알았어.”



언니가 방에서 나간 후 유리는 계속 거울을 바라보았다.



여자가 된 나 확실히 예쁘다. 아주 예뻤다. 여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브래지어도 지금은 B컵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처음 착용했을 때는 위화감이 있었지



만 이젠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제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옷장안에 있던 속옷은 모두 여자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형형색색의 예쁜 속옷이 예쁘게 줄



지어 있다. 누나에게 말해서 방도 다시 꾸몄다. 이젠 여자 방이라 커튼도 파스텔톤의 세련된



것으로 바꿀 수 있었다.



오늘 유리는 둥근 카라 블라우스에 바지를 입고 분홍색 가디건을 걸치고 있었다. 머리는 오



늘 아침 언니가 정리해준 그대로였다. 언니가 여자는 항상 피부 관리를 게을리하면 안된다



고 하여 화장대 앞에 앉았다. 스킨을 솜에 듬뿍 묻혀 정성스럽게 얼굴을 닦아주었다. 다 닦



은 후 거울을 보자 분홍색으로 반짝거리는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 립스틱을 바르면



어떤 기분일까? 좀 해보고 싶어서 살짝 뚜껑을 열어 천천히 발라보았다.



"아...!!“



립스틱 하나 바른 것 뿐인데 훨씬 더욱 예뻐진 얼굴에 놀랬다. 유리는 더욱 사랑스럽게 변



한 모습을 보면서 기뻐서 미소지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포즈와 볼을 부풀려 화난 듯한 얼



굴 등 다양한 표정을 한 자신의 모습에 빠져 거울 앞에서 떠날 수 없었다.





오늘은 병원에서 진찰을 하는 날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새 브래지어를 했다. 지금은 브래지



어를 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익숙해졌다. 유방이 컵안에 들어가도록 아래로



충분히 당겨서 브래지어를 해야한다고 언니에게 들은대로 오늘은 혼자서 해봤다.



한껏 모아진 가슴골을 보니 복잡한 기분이 들엇다. 보여주고싶기도 하고, 숨기고싶기도 한...



가는 도중 누굴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모자를 눌러 쓰고, 청바지를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장리사 씨 3번 진찰실로 오세요”



(아.. 나구나... 부인과 진찰을 위해 언니이름으로 했었지..)



아빠같은 박정철 선생이 진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지만 앞으로는 진료할 때 몸을 봐야 하니 탈의하는 경우가 많을 꺼에



요. 상의부터 벗고 탈의해줘요. 난 남자가 아니라 의사니까 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바지와 티셔츠를 벗자 귀여운 핑크색 브래지어가 나왔다. 그것도 다 벗겨냈다.



박선생은 유리의 몸 이곳저곳을 천천히 만져서 확인했다.



“아...”



박선생의 손이 움직이는 동안 느껴지는 묘한 흥분에 이상한 기분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자



신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기뻐하세요 유리씨의 몸은 완전히 여성화되고 있어요. 당신은 완전한 여자가 될겁니다.”



조금전의 원통한 눈물은 기쁨의 눈물로 변했다. 진찰이 끝나고 브래지어 어깨 끈을 조절하



고 있을 때 박선생이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진찰을 계속해야하니까 치마를 입고 오는게 좋을 겁니다.”



유리는 병원에서 나오면서 아까의 진료가 떠올랐다. 아직 몸에 느낌이 남아 있다. 의사가 만



질 때 느껴졌던 이상한 느낌...... 그리고 질의 존재.



나는 앞으로 여자로서 남자에게 안겨야 한다니.. 하물며 아이도 낳을 수 있다니...



아직은 믿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헤어지기 바로 직전 했던 말이 생각났다.



“너무 급격한 몸과 호르몬 변화가 몸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적응하는데 망설여 질지



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중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뇌 속에서 샤워처럼 쏟아낼



겁니다. 그리고 분명히 여심이 일어날 날도 그리 멀지 않았어요. 그 중 남자도 좋아하게 될



겁니다. 멋진 남자 친구가 생기면 나한테도 소개 해주세요. ~~”



생각하면서 걸어가던 중 어느 옷가게 쇼윈도에 장식되어있는 꽃 무늬의 귀여운 원피스가 눈



에 들어왔다.



(음 나한테 어울릴까? 몸에 맞을까?)



원피스를 입고 웃고 있는 얼굴로 누군가와 데이트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던 중 헉



하고 정신을 차렸다. 뭐야.. 저런 원피스를 입어보고 싶다고? 벌써 뇌의 여성화가 시작된



것일까?



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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