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펜던트[번역]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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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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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 소년의 끝.

원작 : Marie

각색 : 레드i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5주가 지났다. 평소처럼 사무실에 인사를 하고, 김주임에게 커피를



달라고 하고 쉬고 있을 때였다.



왠지 김주임의 모습이 평소와는 달랐다. 상당히 따뜻한 날씨인데 부자연스럽게 옷을 두껍게 입고 있었다. 게다가



얼굴의 절반을 다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김주임님 감기에요? 전보다 몸에 살이 많이 빠진거 같아요?”



“어 내가 좀 아파서 그런거야, 말시키지 마 농담도 힘들다.”



“미안해요~!!”



(어쩐지 오늘 김주임이 이상하다. 목소리가 쉰것도 아니고 말투도 병든거 같은...)



“유성아, 너 이전에 있던 강민석이 오늘 우연히 만났어.”



“그 여자같던 얘요? 설마 여장이라고 했던가요?(웃음)”



“그것이.. 정말 그렇더라. 스커트를 입고 가슴도 생겼던데. 그쪽에서 말을 걸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어.”



“허 그런 일이...”



“뭐라고 말하려다가 말았는데. 너의 몸 상태는 어떤지 걱정했었다.”



“저를요?”



“그래 이상한 증상이 있나? 혹시 유성이 너도 나나 민석이 처럼.... 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근데 제가 처리하고 있는 물질이 도대체 뭐에요?



“그건 회사 기밀이야. 나도 궁금해서 아는 보건소 사람에게 알아봐달라고 놨어..”



“네에...”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들렸다. 문득 주간지의 표면에 “ 환경호르몬 오염”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



다. 요즘 흔히 듣는 말이지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내 무시하고 다른 잡지를 닥치는 대로 읽었다. 책방을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던 중 김주임이 앞을 걷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여전히 두껍게 입고 있었다. 마치 옷안에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놀래켜 주려고 생각하고 뒤를 따라갔다. 김주임은 큰 가방을 가지고 있었는



데 그대로 화장실로 향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곳은 여자 화장실이었다.



(아 .. 그쪽은 여자 화장실인데, 혹시 비디오라도 찍으려는 걸까? 좋았어 기다려보자~!!)



아까 내가 화장실을 감시했을 때부터 아무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화장실에서 나온 것은 이전에 알고 있던 김경석이 아니었다. 장신의 예쁜 여자였다.



한껏 부품 가슴, 치마 밖으로 보이는 늘씬한 다리, 곱게 화장한 얼굴,,,,아 그런데.



자세히 잘 보니 눈가에 김경석과 같은 사마귀가 있었다.



(어.. 서.. 설마 이 여자가 김주임?? 그.. 그런...)



잠시 멍해졌다가 뒤를 계속 따라가 보았다. 김경석은 송도대학 부속 병원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송도대학 병원.. 낯익다.. 어디서 들었지.. 내가 와봤었나? 아.. 그때 그 강민석인가 하는 얘가 말했던 곳이다...)



우선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고 병원으로 들어갔다. 어디에 있는지 두리번 거리면서 찾기 시작했다. 정말 김주임일까



? 하는 생각을 하면서...



“김경선씨 3번 진찰실로 들어오세요.”



어느 간호사의 목소리를 듣고 진찰실로 들어가는 김경석을 볼수 있었다.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김경석.. 그가 들



어간 곳은 산부인과였다. 유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어......뭐야... 이건....”



진찰실에 들어간 이후 김경민을 볼 수 없어서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며 병원을 나왔다.



시간이 좀 지난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하게 가슴이 속옷에 부딪칠 때 마다 유두 끝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강민

석의 예언대로 몸에 변화가 생기고 있었다.



몸매가 예전보다 날씬해지고 볼륨이 생기고 있었다. 얼굴이 둥근편이었던 터라 스스로 자신의 몸은 통통하다고 생



각했었다. 하지만 체중계 위에 올라가보면 몇킬로씩 몸무게도 줄어들고 있었다. 청바지의 허리는 점점 느슨해져서



흘러 내리고, 엉덩이 부분은 발달하여 골반에 바지가 걸쳐버렸다.



어느 날 밤 가슴이 너무 뜨겁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가슴 전체에 통증을 느껴져 화장실로 가서 옷을 벗고 거울을 보



니 분명 가슴이.. 가슴이 커지고 있었다. 게다가 유두도 매우 커졌다........ 아... 그러고 보니 면도기를 사용하지 않



은지 좀 된듯 하다.



거울을 보니 얼굴에 검은 수염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얼굴을 만져보면 아기 피부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피부에



도 변화가 있었다.



(뭐야... 무슨 병이라도 걸린 것일까?)



몸의 변화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쉬고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일을 하러 회사에 출근하니 김경석은 퇴직하고 없었다



.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던 이선영이 말을 건냈다.



"정말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고 정리해버렷지 뭐야. 그런데 넌 어떻게 된거야?“



“김주임님 왔을때 뭔가 달라진 건 없었고요?”



“음.. 이상한게 있긴 했어. 근래에 항상 두껍게 입고 출근했었자나. 오늘은 왠일로 얇게 입고 왔더라고 근데 글쎄



브래지어를 하고 있더라.”



“네? 브래지어를요?”



“응, 여자인 내가 본거니깐 틀림없어 브래지어였어. 게다가 얇긴한데 화장을 하고 여성용 향수 냄새도 나더라고.



왜 여기서 일하는 남자들은 모두 그런 식으로 되는 건지 모르겠네. 너 전에 일하던 아이도 여자 아이처럼 꾸미고 다



니던데.”



“아 그때 강민석인가 하는..”



“어 그 아이가 우리 집 근처에 살거든. 여기 알바를 그만 두고 얼굴을 한동안 못봤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화장을 하



고 치마를 입고 있더라고. 게다가 걔네 집 빨래걸이에 여자애들용 속옷이 걸려 있는거야. 그 집에는 분명이 딸이 없



거든.”



“설마.믿을 수 없는데요.?”



“너도 조심하는 게 좋을꺼야. 음 너정도라면 키도 작고 귀여우니 여장해도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네..하여튼 조심해..”



회사를 나오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져 갔다. 이 회사에 신체 변화의 원인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높은 시급이



매력이기 때문에 우선은 멈추지 못하고 계속 했다.



요즘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이 빨라진듯한 기분이 든다. 게다가 화장실을 갈 때 마다 내 물건이 작아져 있는걸 느낀



다. 지금은 마치 초등학생 크기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그와 반대로 허리는 좀더 잘록해지고, 가슴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또한 엉덩이도 커지고 있다. 유성도 김경석처럼



몸매라인을 감추기 위해 외출할 때는 내복과 옷을 껴입고 다녔다. 학교에 갈 때에는 커진 가슴을 감추기 위해 붕대



를 감았다.



체육수업 시간은 몸이 안 좋다고 하며 계속 제꼈고, 수영부의 동아리도 활동하지 않았다.



“유성아 요즘 기운이 없는거 같은데 그렇게 안 좋은 거야?



방과 후 현석이 물었다.



“어 아주 심해 상태가 안 좋아서 나 당분간 학교를 쉴지도 모르겠어.”



현재로서는 수영부의 연습에 참가하는 것은 무리였다. 근육질이었던 나의 몸에서 완전히 근윤은 떨어져 나갔다. 떨



어지는 근육 만큼 가슴은 점점 커져갔다.



며칠 후 아르바이트를 하던 트랜스공업이 영업 정디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조사 결과 위험한 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부고발자의 도움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고발자는 최근 실종되었다고



한다.



(김경석 주임일 것이다. 지금 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실종됐다던데...)



그 날 밤 김경석에게서 연락이 왔다.



“유성아 나 김주임이다.”



“아 김주임님 실종됐다면서요 정말이에요? 어디에요?”



“그래, 이젠 예전 모습이 아니라서 세상에 나갈수도 없어.”



“김주임님 말투가 이상해요 목소리도 그렇고 여자같아요.”



“유성이 너도 가슴이 커지고 있나? 회사에서 사용하던 그 원료 탓이야. 그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거 같아.”



“그게 뭔데요?”



“회사 운영진 배경에 조폭들이 얽혀 있어. 게다가 마약 수준의 각성제를 화학적으로 제조했던거 같아. 그래서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찌꺼기를 소각로에서 연소시켜서 없앤거고. 그런데 그게 연소하는 과정에서 여성호르몬인 에



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면서 수백배이상 강력한 화합물질을 만들어내는거야. 그것을 한달 이상 흡입하면



몸이 여자같이 변이를 일으킨다.”



“뭐 그런... 난 2개월 이상 있었는데..”



“지금 더 자세하게 말할 시간 없다. 내가 한 내부고발로 난 지금 쫓기고 있어. 조폭들이 나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어



서 여장을 하고 도망중이야. 어쨌던 우선 너도 빨리 병원 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꺼야. 나는 해외로 나갈꺼야.



다시 만날수는 없을꺼야 잘 지내라.”



그 말을 남기고 전화는 끊겼다.



(김주임의 몸도 여성화되고 있다는 건데.. 그럼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음날 티비 톱 뉴스로 국제 공황의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 얼마 전 이슈가 된 트랜스 공업의 내부 고발 후 해



외로 출국하려고 했던 여자 사무원이 살해되었다는 보도였다. 티비에 여자 사무원이라고 소개된 여성은 바로 김주



임의 여자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범인은 바로 붙잡혀서 회사에 관여했던 조직원 이었다. 유성은 이후에도 뉴스 속



보를 기다렸지만, 그 다음은 언론 쪽에서 그 이상의 보도를 하지 않았다. 결국 김주임은 여자 사무원인 것으로 처리



됐다.



(이상하네, 몸을 보면 남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건데... 설마 완전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인가? 아니면 그 물



질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체가 성전환 된것인가? 만약 후자라면 다음은 내 차례..........아 싫다.. 여자가 된다니....)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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