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아닌 첫경험.SSu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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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2015.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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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저번 글로 여러분들을 낚아서 미안해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데 섹드립 겔러리의 원래 취지,

 

그러니까 반드시 섹설이 들어가야 한다! 는 점을 망각한거 같아.

 

진심으로 미안하고 앞으론 절대 섹드립 없는 글은 올리지 않을께.

 

 

 

 

 

 

그럼 저번에 글의 말미에 썼던

 

원치않게 아다아닌 아다땐 이야기를 시작할께

 

 

 

 

 

 

요건 내가 고3말 때 있었던 일이었어

 

 

 

내가 고3 93년도는 학력고사 폐지되고

 

첨으로 수능이 도입되었던 해였걸랑

 

그래서 딱!! 그때만 수능을 두번 봤어.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여름에 수능이라니상상이 안되지??

 

그때 난 마리떼프랑소와 저버 청바지에 게스 반팔티 입고

 

뒷주머니에 컴터싸인펜이랑 수험표꽃고

 

앞주머니엔 지금은 없어진 글로리 담배랑 라이타넣고

 

터덜터덜 시험장가서 셤봤던 기억이 나네

 

 

암튼 잡설은 집어치우고

 

 

고때 본 수능이 예상 성적보다 좀 높게 나온덕에

 

겨울수능 안보고 걍 그때부터 놀기 시작했지

 

 

 

 

근데 참 그때 놀게 별로 없었던 거야

 

뭐 지금이야 피씨방만 가도 하루종일 산나게 놀겠지만

 

평일엔 학교가서 쳐 자다가 집에 오고

 

주말엔 기껏 만화책, 비디오 빌려서 집에서 보는 것 빼고는 놀게 없었어.

 

 

~인짜 지금 세상 많이 좋아졌다!ㅋㅋㅋ

 

 

 

그렇게 인터넷도 안되는 세상에서

 

무료하고 따분하게 보내고 있을라니 좀이 쑤셔서 견딜 수 가 없었어.

 

 

 

그때 한동네에 나보다 6살 많은 사촌 누나가 살고있었걸랑.

 

근데 이 누나가 나의 그 딱한 사정을 어찌 알고는

 

! 너 셤 끝내놓고심심하다며? 누나랑 놀자!”

 

라며 날 화류계로 안내해 주셨지.

 

 

 

 

 

원래 술, 담배야 고1때부터슬쩍슬쩍 하고는 그랬지만

 

대놓고 술집가고 그러진 못했걸랑

 

기껏해야 신촌 구석탱이에 고삐리한테도 술판다고 소문난

 

장사안되는 해장국집이나 허름한 쏘주방같은데만 출입했지

 

, 누나들이 출입하는 술집입니다!하는 술집은 가본적 없던 내게

 

화류계 인사이신 누님께서 신세계로 인도해준다니!

 

난 당근빠따부랄로 신나하지 않을 수 없었어.

 

 

 

 

 

, 이 누님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고삐리때부터 이태원과 강남을 주름잡으며

 

화려하게 유흥에 입문!

 

그뒤로 대학졸업때까지 온갖 유명한 나이트, 술집 등등을

 

꿰차고 다니면서 그때부터 지금(지금은 잘 모르겠지만,)까지

 

대한민국 유흥에 중심지에 항상 있어오신 그런 분이시걸랑

그렇게 놀다 보니 당연히 유명한 연예인들도

 

자주마주치고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그런가 보더라고

 

 

 

 

한번은 어느날 나랑 티비 보고 있다가

 

날 떠나지마를 부르고있는 박진영을 보면서

 

? **나이트 단골 돼지 아니야?”

 

라는거야!

 

, 박진영 데뷔안했던 꼬꼬마 시절 씹돼지였을 때

 

나이트에서 땀 뻘뻘흘리며 다이어트겸 춤추고 있는걸 보곤

 

어휴~ 저 돼지새끼좀출입안시키면 안되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티비에 다 나오고

 

세상참 별일이다며 혀를 끌끌 차던게 생각나네

 

 

 

 

암튼 그런 누님이셨는데 그 누님께서 나를!

 

이 빙구쪼다인 나를!

 

그쪽 세계에 발담그게 해주신다니!

 

영광 무지로 소이다. 라며 냉큼 그 떡밥을 물었지.

 

 

 

 

 

그때부터 난 주말마다 누나 따라 다니면서

 

술도 얻어 마시고 나이트도 가보고 막 그랬지

 

 

 

신촌 스페이스가서 층마다 엘리베이터에

 

디제이박스 왔다리갔다리 하는거보고 지리고,

 

홍대 노바다야끼 돈보에 가서 레몬소주 첨 먹어보고

 

맛있다고 들이붇다가 길거리 오바이트도 해보고

 

 

 

 

 

암튼 이것저것 첨 접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지.

 

 

 

 

비록 아부지한테 누나랑 놀지말라고 쿠사리좀 먹고

 

큰집가면 누나가 아부지 눈치좀 보고 그랬지만

 

나와 누나는 게의치 않고 계속 놀아제꼈지.

 

 

누나가 사촌중에선 날 쫌 귀여워라 했걸랑. ㅋㅋ

 

 

 

 

 

암튼 그렇게 놀다 보니 자연스레

 

누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었지.

 

 

 

 

 

다들 화류계에서 만나 친해진사이라

 

나이도 직업도 다양했어.

 

그리고 지금은 촌스러워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오렌지 족들도 있었지.

 

 

이 오렌지 족이란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더라

 

오렌지를 들고 맘에 드는 여자에게 주면서 꼬셔서 그렇다,

 

오렌지 로브 피플이란 단어에서 어원이 왔다는둥

 

 

 

근데 그 오렌지 족들이라는게

 

주로 머리 노랗게 물들이고

 

비싼 브렌드의 옷과 장식품 몸에 치렁거리면서

 

고급차 몰고 다니면서 싸가지없이 돈 펑펑쓰는 애들로

 

묘사되었었는데, 실제 만나보니 별로 그런건 없고

 

 

 

걍 집이 존나 다들 부자였다는거랑

 

거의 대부분 뉴욕이나 L.A유학생이라는거 빼놓고는

 

생긴것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매너도 좋은 애들이

 

대분이였어. , 내가만나본 사람들만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형, 누나들이랑 친해지고 놀고 그랬었지.

 

 

 

 

 

 

그리고 그중에 나보다 두살많은 누나 한명이 있었는데

 

분위기는 모델 장윤주 삘인데 생긴건 그보다 더 이쁘고

 

몸매도 살짝 더 풍만한 누나였는데,

 

유독 이 누나랑 나랑 존나 친했었어.

 

(이하 장윤주)

 

 

 

 

 

이 누나는 원래 쥴리아드에서 유학중이었는데

 

한학기 논다고 집에 잠깐 와있던 중이었걸랑

 

 

 

근데 그 집이 우리 사촌누나 사는 아파트

 

같은 동이였고, 알고보니 큰어머니랑 윤주누나 어머니도 친했던거야.

 

 

 

그래서 사촌누나랑도 존나 급격히 친해져서는, (둘이 만나기는

 

나이트에서 첨 만났지만.) 맨날 윤주누나가 사촌누나네 집에 와서

 

놀고 그러다가 살다시피하고 그랬고 나랑도 존나 친해졌지.

 

 

 

 

 

그 계기가 담배 때문이였는데,

 

그때 당시 내가 주말이면 누나네 집에서 토,일 아주 살았걸랑?

 

근데 이 장윤주 누나도 거의 사촌누나네 와서 지냈어.

 

왜냐면 윤주누나가 담배를 폈는데 집에선 모르게폈걸랑

 

미국에선 매일 자기 방에서 줄담배 달고 살았는데

 

여기선 그럴 수 없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어.

 

 

 

 

근데 우리 사촌누나 오빠그러니까 사촌형은 겁나 끽연가라서

 

방에 담배 쩐내 장난 아니였걸랑.

 

그래서 맨날 사촌누나네 놀러와서 형방에서 담배피고 놀다가 가는거야.

 

그리고 갈땐 냄새 싹 빼고 가고ㅋㅋ

 

 

 

 

암튼 그렇게 형방을 흡연실로 애용했는데 혼자피긴 심심하니깐 나랑

 

같이 피고 그랬지그리고 그런 누나의 담배 공급책지금말로

 

담배셔틀을 내가 담당했었걸랑

 

그러니 당근 친해질 수 밖에

 

 

 

 

울 사촌 누나는 담배를 안피니깐 자기 방에 혼자 있고,

 

우리 둘은 담배 생각나면 서로

 

한대 빨까?”

 

!”

 

이러곤 형방가서 창문열고 담배 불붙이고 형 물건 이것저것 막

 

뒤지고 놀고 그랬었어ㅎㅎ

 

 

 

 

동네에선 그렇게 담배친구로 지내면서

 

또 시내 나가서 놀때는 술친구하면서 서로 급속도로 막 친해졌지

 

너 내동생 해라, 아니다 너 나랑 결혼하자, 뭐 이런 개드립 서로 쳐가면서

 

완전 친한 친동생, 친누나처럼 막 지냈었어

 

 

 

 

담배셔틀 뿐 아니라 비디오 가게랑 만화책 가게 같은데서

 

최신 비디오랑 드래곤볼, 슬램덩크 이런거 빌려서 셔틀해주면

 

존나 좋아라하면서 주말 사촌누나네서 존나 놀다 가고 그랬었어

 

그때 윤주누나한테 받은 선물도 존나 많았는데,

 

자기 미국에서 안 입는 박스티 같은거랑 (그땐 브랜드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알마니, 보스, 뭐그딴 것들이었어) 한정판

 

지포 라이터 등등 뭐 많이 선물 받았다.

 

다 자기 안쓰는거라면서

 

 

 

 

 

암튼 그렇게 놀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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